2025. 7. 24. 08:10ㆍ카테고리 없음
안녕하세요, 워크드입니다.
복리 후생 운영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면서, 고객을 직접 만나고 현장으로 느낀 것을 블로그를 통해 전달하고자 합니다.
이번 주제는 "임직원 가족에게 제공하는 복지" 대한 내용입니다.
일반적으로 임직원을 위한 복지는 기업의 비전과 사업적 목표에 일치됩니다. 복지의 취지와 목적을 설정하고, 기대효과를 산정합니다. 그리고 예산을 설정한뒤 실행하는 마치 "사업 전략" 과 비슷한 프로세스로 도입과 운영이 결정되곤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복지는 임직원에게 감정과 정서를 불러일으키는 장치입니다. 이것이 복지 운영이 참 어려운 이유이기도 합니다. 대부분의 임직원은 본인을 위한 복지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예상을 하며 당연하게 받아들이는 경향도 있습니다. 차라리 복지 대신 그만큼 돈으로 달라는 직원들도 많습니다.
임직원의 가족을 위한 복지?
대부분의 기업이 임직원 개인을 위한 복지에 집중하지만, 때로는 임직원이 아닌 가족을 위한 복지가 더 큰 효과를 불러일으키기도 합니다.
임직원의 가족을 위한 혜택이 주어졌을 때는, 직원과 가족에게 조금 더 복합적인 정서를 불러일으킵니다. "내 가족까지 챙겨주는 회사구나”라는 인식은 단순한 만족을 넘어 신뢰로 이어지는 경우가 있으며, 이는 이직률을 낮추고 장기 근속을 유도하는 생각보다 중요한 요소가 되는 것을 수치로 발견하곤 합니다.
가족의 삶을 개선하는 복지는 직원의 일상에 영향을 미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직장인에게 일과 삶의 균형은 늘 중요한 화두입니다. 특히 자녀의 양육, 부모님의 건강, 가족 구성원의 돌봄 문제 등은 직원에게 큰 부담이 되기도 합니다. 이때 회사가 그 부담을 함께 나누는 방식으로 복지를 설계한다면, 임직원은 실질적으로 삶의 질이 향상되는 경험을 하게 됩니다.
가족을 위한 전문 의료진 상담, 부모님 병원 동행과 같은 복지는 단순한 이벤트 이상의 의미를 가집니다. 직원이 더 편안한 마음으로 업무에 몰입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결국 가족을 위한 복지는 직원 개인의 감정뿐만 아니라 일상의 구조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게 됩니다.
임직원 가족의 만족도가 특히 높았던 복지 순위?
1. 의료비 지원(67%) : 배우자, 직계 가족까지 지원해 줄 경우, 만족도가 매우 높은 복지입니다.
2. 헬스케어 서비스(41%) : 임직원/배우자의 부모 및 조부모를 위한 3차 병원 진료 예약, 간호사 동행 서비스
3. 사내 대출(38%) : 주거 자금 및 결혼자금/장례 또는 갑작스러운 의료비에 관련한 사내 대출
4. 학자금 대출(29%) : 자녀의 유치원/고등학교/대학교 학자금 지원
*2025.05.27 / 고객사 임직원 550명 대상 설문 / 중복 응답 허용
워크드를 통해 위의 4가지 복지를 도입/운영할 수 있습니다.
임직원의 자부심의 원천이 되기도 합니다.
가족 복지가 주는 또 다른 긍정적인 효과는 바로 ‘자부심’입니다. 임직원은 가족 앞에서 “우리 회사가 이런 것도 해줘”라고 자랑할 수 있을 때, 자신이 속한 조직에 대해 더 긍정적인 인식을 갖게 됩니다. 이는 단순한 자랑이 아니라, 가족 구성원 역시 회사를 호의적으로 바라보게 되는 계기가 됩니다.
이러한 경험은 직원 개인의 자부심, 소속감, 충성심을 복합적으로 자극하며, '좋은 회사에 다닌다'에 대한 가족구성원의 평가가 자연스럽게 형성됩니다.
자연스러운 브랜딩 효과가 발생합니다.
복지 경험이 가족 구성원에게까지 전달되면, 의도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브랜드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이 확산됩니다. 특히 직원 가족이 실제 고객이 되기도 하며, 때로는 자발적인 홍보자가 되기도 합니다.
신규 고객 보단 단골 고객을 잡으란 말이 있듯이, 대외적인 것에 집중하는 채용 브랜딩보다 임직원을 대상으로한 내부 브랜딩이 훨씬 효과가 좋을 수 있습니다. 이런 방식의 브랜딩은 비용을 들이지 않고도 높은 신뢰도와 호감도를 동시에 얻을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이 됩니다.
결론 : 복지는 사람과 회사 사이의 윤활유 역할을 합니다.
복지는 단순한 제도가 아니라, 기업이 임직원에게 보내는 메시지의 역할을 합니다. 그 메시지에 “당신의 가족까지 포함한다”라는 의도가 담겨 있다면, 직원은 회사를 단순한 ‘일터’가 아닌 ‘믿고 함께할 수 있는 공동체’로 인식하게 됩니다.
임직원을 타겟팅 하지 않는 것이 오히려 임직원의 마음을 사로잡는 가장 빠른 방법이 되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