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들의 복지 살펴보기

업계 특성을 반영한 아웃도어 기업의 복지

2026.01.29

안녕하세요, 워크드입니다.

기업마다 추구하는 가치와 특성이 다른 만큼, 모든 기업의 복지 제도가 같은 형태일 수는 없습니다. 실제로 일부 기업들은 자사만의 정체성과 방향성이 드러나도록 복지 제도를 설계하여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이런 사례는 아웃도어 업계에서도 찾아볼 수 있는데요. 특히 네파, BYN블랙야크그룹, K2코리아는 일반적인 복지와 함께 임직원들이 직접 산행이나 트레킹 같은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브랜드가 지향하는 라이프스타일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직원들은 이 과정에서 실제 필드에 나가 자사 제품을 사용하며 개선점을 느끼고, 브랜드 철학을 이해하게 되는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1. 네파

 

산행 지원 프로그램:  네파 트레커

네파는 자연을 정복의 대상이 아닌, 함께 즐기고 공유하는 원천으로 바라봅니다. ‘자연의 즐거움을 함께 나누다’라는 브랜드 철학으로 다양한 임직원 복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그 대표적인 사례가 임직원 산행 지원 제도인 ‘네파 트레커’입니다.

이 프로그램은 브랜드가 지향하는 아웃도어 감각을 기르고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되는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지원 대상은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임직원으로, 회사의 지원을 받으면서 여가 생활도 즐길 수 있어 사내 호응도가 높은 복지 중 하나입니다.

운영 방식은 전국 100개의 지정 산행 코스 중 하나를 선택해 완주한 뒤 인증하면 당일 식사비와 교통비를 지원받을 수 있고, 반기별로 세 차례 인증을 완료할 경우 소정의 마일리지도 지급되는 형태입니다.


2. BYN블랙야크그룹 

아웃도어 포인트 제도

BYN블랙야크그룹은 ‘자연과의 공존’을 핵심 가치로 내세우며, 임직원들이 일상 속에서 아웃도어 활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포인트 기반 복지 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산행이나 캠핑, 암벽 활동을 인증하여 포인트를 쌓으면 자사 브랜드 제품 구매 시 현금처럼 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는 방식입니다.  블랙야크가 운영하는 커뮤니티인 BAC 인증지 산행 시에는 2만 점, 기타 아웃도어 활동에는 1만 점이 지급됩니다.

 

전문 암벽 교육 및 특별 프로그램

BYN블랙야크그룹은 임직원들이 전문적인 등반 기술을 익힐 수 있도록 사내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매년 도봉산 선인봉에서 3~4주간 암벽 교육을 진행하며, 해당 교육 수료자와 장기근속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클린 히말라야 트레킹’ 참가 기회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야크 마을 할인 제공

제주 자연 속에 위치한 ‘야크 마을’은 블랙야크가 운영하는 복합 휴양 공간으로, 임직원에게는 시즌별 할인 혜택이 제공됩니다. 숙박과 워크숍, 자연 체험이 가능한 아웃도어 콘셉트 시설로 운영되고 있으며 휴식과 아웃도어 프로그램을 함께 경험할 수 있습니다.


3. K2코리아 

전문 등산학교 

K2코리아는 2012년부터 입사한 직원을 대상으로 전문 등산학교를 운영해 오고 있으며, 연간 3~4회 무료 교육 과정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산행 기초 상식과 보행법 같은 이론 교육은 물론, 실제 필드에서 산행을 직접 하는 실습 과정까지 포함되어 있습니다. 해당 커리큘럼 안에는 트레킹, 야영등도 진행하고 있어 아웃도어 기술을 체계적으로 익히는데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사내 클라이밍 교육 프로그램

사내에 마련된 인공 암벽장을 활용해 임직원들이 클라이밍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한 제도입니다.

신청자를 대상으로 한 볼더링 교육을 운영하는 동시에, 직원 누구나 해당 시설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마치며

네파, BYN블랙야크그룹, K2코리아는 업종 특성과 브랜드 정체성을 임직원 복지에 적극 반영하고 있는 아웃도어 기업 사례입니다. 이처럼 기업의 방향성과 맞닿은 복지는 브랜드의 가치를 교육이 아닌 실제 활동을 통해 체감할 수 있도록 합니다.

또한 산행과 교육, 체험 프로그램 등으로 운영되는 이러한 복지는 직원들의 웰니스를 지원하는 동시에 현장에서 제품과 장비를 직접 사용해 볼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복지가 단순한 혜택을 넘어 업무와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