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9. 23. 13:23ㆍ업무 운영 노하우 & 정보
많은 회사가 직원의 삶 안정을 위해 다양한 형태의 복지를 운영하고 있으며, 대표적인 예로 연고지에서 벗어나 근무를 할 수밖에 없는 경우 월세 지원, 자녀가 있는 경우 초, 중, 고등학교 학비 지원 등이 있습니다. 회사별로 내부 규정에 따라 범위나 금액에 차이는 있지만 그 대상에 대해서는 대부분 비슷한 기준을 설정하는데요, 이번 글에서는 일반적인 기준과 필요한 업무 절차에 대해 간단하게 설명드리겠습니다.
월세 지원
회사의 사업 범위가 전국 또는 해외까지인 경우 업무의 특성상 연고지에서 벗어나 직원이 근무를 진행해야 하는 경우가 생깁니다. 이럴 경우 회사에서 월세 금액을 지원하여 직원의 금전적 부담을 덜어주기도 합니다. 어떠한 기준으로 대상을 선정하고 운영해야 할까요?
- 연고지 파악
우선 실제로 회사의 업무 때문에 지방이나 해외로 이동을 해야 하는 것이 맞는지 파악을 합니다. 미혼자의 경우 부모님 실 거주지를 기준으로 하고, 기혼자의 경우 배우자의 실 거주지를 확인하여 기준으로 합니다. - 이동 거리, 시간
보통 지방의 지점 사무실 주소, 해외 사무실 주소를 기준으로 이동 거리와 시간을 측정하여 판단합니다. 회사별로 상황에 맞게 기준이 많이 다르지만 업무의 특성과 이동 범위를 고려하여 설정하면 됩니다. - 신청 및 지원 방식
지역을 이동하는 최초 시점(인사발령 등)에 신청에 필요한 증빙 서류들을 받아 검토하여 계약 기간 내 매달 지원하는 형식으로 운영합니다. 만약 지원을 종료하고 복귀하거나, 타 지역으로 다시 이동하는 경우 직원은 담당자에게 반드시 알려야 합니다.
자녀 학비 지원
자녀들의 학비를 지원하는 경우 보통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 별로 최대 금액을 설정하고 그 한도 내에서 지원을 합니다. 보통은 학년과 학기의 중복 지원은 하지 않는데, 예를 들어 A대학교 2학년 1학기에 해당하는 금액을 지원받았다면 B대학교로 편입하여 2학년 1학기로 수강을 한다면 해당 학기는 이미 지원을 받았기 때문에 다시 받는 건 불가능한 것으로 판단합니다.
- 자녀 등록
학비 지원 신청 시 사전에 자녀 정보를 등록하도록 합니다. 매번 반복 신청해야 하므로 정보를 미리 등록하여 번거로움을 줄이는 쪽이 좋습니다. - 등록금 납부 확인
등록금 고지서에 날인이 되어 있는 경우 납부가 확인되지만, 날인이 되어있지 않은 경우 별도로 납부 내역서를 받습니다. 보통 최대 지원 금액을 초과하여 직원이 신청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금액을 잘 확인하도록 합니다. 또한 종종 등록금이나 수업료가 반기 납부가 아닌 연납인 경우가 있어 별도의 관리가 필요하기도 합니다. 해외대인 경우 납부 날짜의 환율을 확인하고 지원할 금액을 산정합니다. - 학교 확인
간혹 해외 대학의 경우 학위를 인정하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를 확인하기 위해 직원에게 해당 학교에 추가 서류를 요청하여 학위를 인정받는 과정이 맞는지 확인하기도 합니다. 이는 회사별로 기준이 달라 각각의 상황에 맞게 적용이 필요합니다.
월세 지원과 자녀 학비 지원의 경우 일정 규모 이상인 회사에서는 대부분 운영 중이며, 세세한 부분은 차이가 있겠지만 복지의 취지에 맞게 되도록 지급하는 방향으로 융통성 있게 운영을 합니다. 워크드는 다양한 복지 규정에 맞게 담당자가 쉽게 운영할 수 있도록 가이드를 제시하고 솔루션을 제작하여 지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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