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7. 3. 16:32ㆍ업무 운영 노하우 & 정보
청년 도약 계좌 지원을 사내 복지로 운영할 수 있을까요?
우선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가능합니다. 다른 현금성 복지, 예를 들어 월세 지원, 학자금 대출 지원 등의 복지와 같은 프로세스로 진행을 하게 되며 사회 초년생들의 생활 안정과 미래 자산 확보에 도움을 주어 회사에 대한 만족도와 근속연수를 늘리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청년 도약계좌의 경우 혜택이 좋지만 사회 초년생인 경우 현금 운용이 원활하지 않아 해지를 할 확률이 높습니다. 5년 만기를 채우지 못하게 될 경우 혜택을 받지 못하는 것은 물론이고 감면받은 세금을 돌려줘야합니다.
만약 회사에서 청년 도약 계좌 상품에 가입한 직원을 대상으로 일정 금액을 지원해 준다면, 직원 입장에서는 안정적으로 만기를 유지할 수 있게 되어 5년 후 최대 5천만 원의 목돈을 마련할 수 있게 됩니다. 국가에서 운영하는 정책 금융 상품을 활용하여 직원을 lock-in 시키는 효과를 회사는 얻게 되는 것이죠.
이와 비슷하게 적금이나 보험 등 장기적이고 주기적인 지출이 발생하는 부분에서 회사가 일정 금액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현금성 복지를 운영하는 회사들이 있으며, 그 효과가 생각보다 좋아 점점 늘어가고 있는 추세입니다.
청년 도약 계좌란?
청년의 중장기 자산형성 지원을 위한 정책형 금융 상품으로, 만기 5년(60개월) 동안 매월 70만 원 한도 내에서 자유롭게 납입하면 매월 최대 6%의 정부 기여금을 지급하고 이자소득에 대한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상품입니다.
지원 대상
* 연령 조건
청년도약계좌의 연령 조건은 만 19 ~ 35세 청년입니다. 병역이행을 했을 경우에는 최대 6년까지 연령 계산에서 빼고 계산할 수 있습니다.
* 개인 소득
직전 과세 기간의 총급여액이 7,500만 원 이하이며, 종합소득과세표준에 합산되는 종합소득금액이 6,300만 원 이하인 경우에 가능합니다. 단, 비과세 소득만 있는 경우는 제외이며 직전 과세 기간의 소득이 확정되지 않은 기간에 소득을 확인한 경우 전전 연도 소득으로 인정합니다.
* 가구 소득
가구원 수에 따른 기준 중위소득 180% 이하에 해당하는 자이며 가구원은 청년 본인과 본인의 주민등록표 등본상 배우자, 부모, 자녀, 형제자매(미성년자)를 기준으로 판단합니다.
참고 : ‘21년 기준 중위소득 180%
가구원수기준 중위득 180%
| 1인 가구 | 39,481,150 |
| 2인 가구 | 66,702,506 |
| 3인 가구 | 86,053,320 |
| 4인 가구 | 105,327,864 |
| 5인 가구 | 124,359,257 |
| 6인 가구 | 143,177,825 |
| 7인 가구 | 161,939,477 |
상세 혜택
- 납입한 금액에 비례해 소득구간별 정부기여금을 지원합니다.
- 본인납입금액과 정부기여금에 대한 이자와 이에 대한 비과세 혜택이 있습니다.
- 저소득층 청년 대상 일정 수준의 우대금리를 제공합니다.
참고 : 개인소득별 정부기여금 지급 구조
| 개인 소득 기준 | 정부기여금 | ||
| 지급한도 | 매칭비율 | 한도 | |
| 총급여 2,400만원 이하 (종합소득 1,600만원 이하) |
40만원 | 6.0% | 2.4만원 |
| 총급여 3,600만원 이하 (종합소득 2,600만원 이하) |
50만원 | 4.6% | 2.3만원 |
| 총급여 4,800만원 이하 (종합소득 3,600만원 이하) |
60만원 | 3.7% | 2.2만원 |
| 총급여 6,000만원 이하 (종합소득 4,800만원 이하) |
70만원 | 3.0% | 2.1만원 |
| 총급여 7,500만원 이하 (종합소득 6,300만원 이하) |
- | - | - |
더 자세한 정보는 서민금융진흥원 홈페이지(https://ylaccount.kinfa.or.kr/main)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서민금융진흥원 | 청년도약계좌 이의신청
청년도약계좌 알아보기 개인요건 및 가구원 최신화 ※ 개인 및 가구원 정보에 이상이 없는 경우, 별도로 최신화를 신청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1. 개인요건 최신화가 필요한 경우 - 군복무 이력이
ylaccount.kinfa.or.kr
현금성 복지들은 매번 지급하는 복지 포인트나 동호회 비용과는 다르게 근로자에게 수요에 맞는 직접적인 지원이 가능하여 회사도 효율성이 높고 근로자도 만족도가 높은 편입니다. 보편적인 실효성 낮은 복지보다는 근로자를 사로잡을 수 있는 확실한 현금성 복지를 도입하는 기업이 점점 늘어나는 것이 그 증거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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