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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원율을 1.8배 높이는 입사 패키지 : 사내 대출 프로그램
    카테고리 없음 2024. 2. 15. 13:23

    안녕하세요, 워크드입니다.

    지난 글에서 사이닝 보너스와 리텐션 보너스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인재 밀도를 높이기 위한 효과적인 프로그램 중 하나이나, 반환 약정 이슈를 잘 고려해야 한다는 점을 알려드렸습니다. 사이닝 보너스는 기술이나 특수한 경력, 라이센스를 가진 핵심 인재를 영입하기 위해 한정적으로 사용되는 특정 기업들의 전략이었는데요.

    최근에는 이를 보편화하여 '입사 축하금', '정착금' 이라는 명목으로 사이닝 보너스보다는 적은 금액으로 입사한 직원들에게 제공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에 맞추어 사내 대출 프로그램을 입사 패키지로 제공하는 사례를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입사 패키지로 재정/현금성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기업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케이스 I

    판교에 위치한 IT업종인 G기업은 신규 입사한 직원들에게 6개월 이후부터 3,000 ~ 5,000만원 규모의 무이자 사내 대출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주거 안정을 위한 자금을 무이자로 대출 받을 수 있으며, 전월세 보증금 또는 주택 구입 자금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시행 이후 구직자의 지원률이 기존보다 1.7배 이상 증가하였고, 초기 이탈율이 38% 감소하였습니다. 현재 G기업은 대출 한도를 상향하고 용도를 확대하는 계획을 고려 중에 있습니다.

    대상 신청 기간 용도 대출 규모 이자 상황 방식
    신규 입사자 입사 6개월 이후 전월세 보증금
    또는 주택 구입 자금
    인당 최대 5,000만원
    (계약 조건에 따라 다름)
    무이자 6개월 거치 후 원리금 균등
    또는 만기일시상환 중 선택

     

    케이스 II

    경기도 안양에 위치한 D기업은 신규 입사한 직원들에게 2,000만원 규모의 저금리 사내 대출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전월세 보증금 용도 또는 생활 자금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입사한 직원은 2개 용도 중 하나를 선택하여 지원 받을 수 있습니다.

    대상 신청 기간 용도 대출 규모 이자 상황 방식
    신규 입사자 입사 3개월 이후 전월세 보증금
    또는 생활 안정
    인당 2,000 만원
    (생활 용도는 1,000만원)
    1% 만기일시상환
    재직시 계속 유지

     

    시행 이후 구직자의 지원률이 기존보다 무려 2.1 배 이상 증가하였습니다.

     

    직원들의 가장 스트레스는 주거 비용입니다.

     

     


    효과

    1. 근속 유지

    입사자는  이후 초기 6개월 이내에 다시 퇴사하는 비율이 제일 높습니다. 직원에게 대출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초기 정착을 돕도록 도울 수 있습니다.

    대출 이후 상환 기간 동안 지속적으로 리텐션을 관리하는 효과가 있어, 기대 근속 연수를 평균 +2.2년 증가 시킵니다.

     

    2. 인재 유치 및 채용률 증대

    주거 안정 사내 대출 프로그램은 구직자가 가장 선호하는 재정적 지원 장치로 지원자 수가 급격하게 증가합니다. 채용 플랫폼에서의 지원자 접수율이 30% 이상 상승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3. 비용 회수

    현물성, 포인트성 복지와 다르게 소모성 비용이 발생하지 않고 대출금을 전부 회수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초기 대출금 재원이 필요하므로 예산 설정을 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4. 세제 특례

    중소기업이 소속된 근로자에게 주거안정의 목적으로 자금을 무이자로 대여해 줄 경우, 직원이 부담해야할 인정 이자(연간 4.6%)에 대한 소득 처리를 하지 않아도 됩니다.

     


     

    채용 경쟁 우위 확보의 열쇠 : 재정적 지원 복지 프로그램

    오늘날 채용 시장은 치열한 경쟁을 넘어, 혁신적인 직원 복리 후생 없이는 우수 인재를 유치 및 유지하기 어려운 시대입니다. 대부분의 직원들은 주거 비용으로 인한 재정적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이는 직장 생활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사내 대출 프로그램은 단순한 혜택을 넘어, 기업의 경쟁 우위를 확보하는 전략적 도구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직원이 가장 걱정하는 부분을 회사가 지원해 줄 때, 복지의 효과는 몇배로 증가하고 이는 회사의 성장으로 연결됩니다.

     

     

    해당 프로그램에 대해 궁금한 점이 있거나 도입을 고려하고 계시다면 언제든지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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