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물성 복지, 현금성 복지 그리고 사내 대출

법인((法人)도 사람처럼 성장함에 따라 직원을 위한 다양한 복지를 도입, 운영하고 폐지하기도 합니다. IT 기술의 발전으로 회사를 위한 복지도 점차 다양화되고 고도화며, 이러한 복지 서비스를 외부에서 제공하는 회사들도 크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복지는 크게 두 종류로 나눠볼 수 있습니다.

현물성 복지	서비스 또는 유형의 재화로 기업이 근로자에게 제공하는 복지 형태
현금성 복지	현금 또는 현금에 준하는 가치를 지닌 복지를 근로자에게 제공하는 형태

 

이번 글에서는 두 가지 복지의 차이점과 장단점을 알아보고, 워크드가 제공하고 있는 금융 복지인 '사내 대출'은 어떤 복지로 분류하는지 알려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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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물성 복지

금전이 아닌 서비스 또는 재화의 형태로 직원에게 제공되는 복지입니다. 대부분의 복지가 여기에 해당하며, 기업의 규모와 상황에 관계없이 가장 범용적인 복지입니다. 기업의 재정 상황이 나아지면 빠르게 도입, 확대하는 유형이기는 하나, 재정 상황에 따라 변경 또는 폐지가 되기도 쉽습니다.

기업의 관전에서 비용 대비 높은 복지 효과를 얻고자 한다면 현물성 복지가 효과적이며, 직원의 특정 수요에 따른 복지가 아니라 전사적으로 시행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때문에 근로자의 와 수요와 복지의 가치가 일치하지 않아 효용성이 낮은 복지가 생기기도 하고, 복지의 편중이 일어나기도 합니다.

현물성 복지의 예시로는 직무 훈련 교육, 식사/간식 제공, 선물/지급품, 업무 환경 개선을 위한 사무용품, 경조 및 기타 휴가 정책, 워크샵 체육 대회 등이 있습니다.

 

현금성 복지

금전을 제공하거나, 이에 준하는 가치를 지닌 서비스 또는 재화를 직원에게 제공하는 복지입니다. 지급 금액이 그대로 복지 비용이 된다는 점에서 현물성 복지와 차이점이 있습니다. 일부 예외되는 명목은 있지만 거의 대부분 근로 소득에 포함되기 때문에 근로자에게 과세처리가 필요합니다. 이 부분이 현물성 복지와 현금성 복지를 구분하는 가장 명확한 차이입니다. 기업의 성장이나 경영 성과에 따른 규정과 기준으로 도입이 진행되며 회사는 비용 그대로 복지가 제공되므로 도입에 신중한 편입니다.

현금성 포인트로 제공하며 사용처에 제한이 있는 경우가 많지만 대부분 현금에 준하는 가치를 지니므로, 직원은 현물성 복지보다 현금성 복지를 훨씬 더 선호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다만, 현금성 복지는 직원들이 입사 전 인지한 상태이므로 보통 자신의 소득 또는 연봉으로 간주하고 기회비용에 포함시킵니다. 쉽게 말해 '현금성 복지는 현금과 같은 활용을 고려하기 때문에, 순수한 복지로서의 효과는 오히려 줄어들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현금성 복지의 예시는 근로 소득으로 간주되는 상여금, 경조금, 연구/자격증 등의 수당 제도, 포인트로 제공하는 선택적 복지(카페테리아 등), 상품권 지급, 체력 단련/업무 교육비 지원 등이 있습니다.

 

[현물성 복지 vs 현금성 복지]

	현물성 복지	현금성 복지
근로자 1인당 투입 비용	낮음	높음
비용 대비 효과	중간	낮음
근로자 만족도	중간	높음
근로자 개인 특성 반영	매우 어려움	가능
근로 소득 과세 처리	불필요	필요
중도 폐지 수월성	쉬움	어려움
운영 관리	어려움	쉬움
복지 효과 : 지속성	낮음	낮음
복지 효과 : 리텐션	낮음	중간
복지 효과 : 업무 능력 향상	중간	낮음

 

 

금융 복지 (사내 대출)

사내 대출 복지는 1980년대 이후 근로자의 권익과 권리가 강조되면서 도입을 시작한 40년이 넘은 복지 제도입니다. 사내 대출은 현금을 대여해주는 것이므로 현금성 복지의 특성을 지니면서, 동시에 회사가 직원에게 제공하는 '금융 서비스'라는 의미에서 현물성 복지의 특성도 가지고 있습니다.

사내 대출의 현물성 복지 특성	사내 대출의 현금성 복지 특성
필요한 시점과 상황에 이용할 수 있는 금융 서비스	직원과 기업 간의 현금 거래

 

하지만 사내 대출은 현물성 복지와 현금성 복지와 다른 독특한 특징이 있습니다.

1. 현금 만을 대여(포인트가 아님)해준다.
2. 근로자와의 계약에 따른 회사의 의무가 발생한다.
3. 복지 제공 후 사후 관리가 필요하다.

대부분의 복지는 비용을 들여 도입 하더라도 효과 측정이 어렵습니다. 하지만 사내 대출은 "직원의 퇴사를 막는 직접적인 HR 전략"이기 때문에 그 어떤 복지보다도 효과가 뛰어납니다.

사내 대출의 장점이 명확함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복잡한 업무 특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그동안에는 전담 인력을 운용할 여력이 있는 대기업/공기업 또는 사내근로복지기금을 보유한 기업만 운영을 할 수 있었습니다. 

워크드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만들어진 서비스입니다. 워크드를 사용한다면 기업의 규모와 상관없이 사내 대출 복지를 탄력적으로 운영할 수 있습니다. 회사의 비용 부담 없이 내규에 맞는 기간과 금액에 맞춰 워크드가 전담하여 운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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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드는 현금성 복지 운영 자동화, 효율화를 통해

 

더 많은 근로자가 만족하고 실무자는 해당 업무의 부담을 없앨 수 있는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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