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10. 28. 15:47ㆍ업무 운영 노하우 & 정보
사내 대출금의 미상환 위험을 없애기 위해 보통 회사는 SGI 보증 보험과 협약이 가능한 경우 무조건 협약을 맺는 방향으로 진행됩니다. SGI 보증 보험만큼 사내 대출금 미상환 위험을 없애는 확실한 방법은 없기 때문이죠. 이번 글에서는 회사가 보증보험과 협약을 맺고 발급받는 과정과 몇 가지 중요한 질문들에 대해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보증 보험이란?
보증 보험이란 사내 대출금을 지원 또는 대출 받은 보험 계약자(근로자)가 상환일에 자금을 상환하지 않을 경우 피보험자(회사)가 입은 손해를 보상해 주는 보험 상품입니다.
기업의 손해를 보증보험사가 보증하므로 이 상품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기업과 보증보험사 간에 협약이 필요합니다. 기업의 입장에서는 보증 보험 협약을 체결하면 사내 대출로 인한 리스크가 없는 것과 마찬가지가 되므로, 사내 대출 복지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합니다.
물론 손해를 보상해주는 보험 상품인 만큼 협약의 기준이 보수적인 편입니다.
협약 기준
- 직원 수가 최소 30명 이상이어야 함(정규직 기준)
- 직원 수가 충족되더라도 사내 대출 제도의 방식과 기업의 재무 상태에 따라 협약이 불가능하기도 함.
보증보험 협약 절차
기업과 보증보험 협약을 진행시, 보증보험 협약서에는 사내 대출 규정에 대한 내용(자금 대여 계약)과 기준 금액, 협약 대상(채무자)에 대한 내용이 포함됩니다. 따라서 협약 전에 사내 대출 규정 작성이 필요합니다. 이를 바탕으로 SGI 보증 보험에서 협약서를 검토 후 협약을 진행하게 되며, 여기에는 현장 실사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 사내 대출 규정 수립
- 보증보험 협약 요청 공문, 필요 서류 제출
- 협약 심사
- 심사 완료 후 협약 체결(필요 시 현장 실사)
보증보험 발급 절차
협약을 마친 후 사내 대출을 원하는 직원이 보증보험을 발급받는 절차는 아래와 같습니다.
- 대여 약정서, 대여 신청서, 재직 증명서를 작성합니다.
- 보증보험 대리점에서 해당 서류를 수취하고 전산에 등록합니다.
- 해당 직원에게 개인정보 활용 동의 링크를 전달하여 동의를 받습니다.
- 동의 내역 확인 후 보증 보험 증권 서명을 요청합니다.
- 해당 직원이 서명 후 보험료를 납부합니다.
- SGI 보증보험이 심사 후 보증보험 증권을 발급합니다.
보증보험 발급에는 약 2~3일 정도가 소요되므로 사내 대출 운영시 일정을 고려하여 진행해야 합니다.
보증보험 수수료 계산 방법
만약 직원이 회사로부터 5천만 원을 5년간 1.5%의 이자율로 대출을 받을 경우 보증 보험 수수료는 얼마일까요? 어떻게 계산하면 금액을 미리 알 수 있는지 차례대로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보증보험을 발행할 때 기준이 되는 보험가입금액은 [대출신청금*1.1]입니다. 10%의 금액을 더 추가해서 계산하는 이유는 근저당설정액이라는 개념입니다. 다양한 사유로 보험 사고(미상환)가 일어날 경우, 미상환 기간에 대한 지연 손해나 추가적인 비용이 발생하게 됩니다. 그리고 경매로 넘어가는 경우 경매 기간 동안의 지연 손해가 생기며 이 기간의 이자 비용이 발생하게 됩니다. 이 비용을 커버하기 위해 근저당설정액이라는 것이 있으며, 마찬가지로 5천만 원을 보증보험사가 회사에 보상해야 하는 경우 절차를 거치는 기간에 대한 보상도 회사가 요구하는 경우가 있어 10%를 가산하여 계산합니다. 물론 회사가 원금으로 발행을 요청하는 경우 원금 발행도 가능합니다.
다음으로 보증보험요율을 알아야합니다. 생활안정자금보증보험 상품의 보증보험요율은 SGI 보증보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기본요율 주택자금 : 연 0.497%, 생활자금 : 연 0.662% (손해율에 따라 할인 및 할증률 적용) |
주택 자금의 경우 주택의 매매나 전월세 계약 등을 말하며, 생활 자금의 경우 경조사비, 결혼 자금, 재난 복구 비용 등을 의미합니다.
<만기 일시 상환 방식, 주택 자금 용도일 경우>
| 보증보험수수료 = 50,000,000 * 1.1 * 0.497% * 5년 = 1,366,750원 |
만기 일시 상환으로 대출을 받는 경우 단순 계산으로 5천만 원에 목적에 따른 기본 요율을 곱해서 계산하면 됩니다. 생활 자금 용도일 경우 수수료율만 0.662%로 변경됩니다.
<원리금 균등 상황 방식, 주택 자금 용도일 경우>
| 보증보험수수료 = 은행 원리금 균등상환 방식의 이자 계산과 동일함 = 697,593원 |
은행에서 원리금 균등 상환으로 대출을 받는 경우와 같습니다. 원리금 균등 상환으로 대출을 받는 경우는 기간이 지남에 따라 계속 원금 상환이 이뤄지기 때문에 보증 보험 대상 금액도 줄어들게 되므로 계산 방법이 다릅니다. 시중 은행 홈페이지 대출계산기를 통해 원리금 균등 상환 방식에서의 이자를 쉽게 계산해보실 수 있습니다.
보증보험 수수료의 납부
보증보험 수수료는 일반적으로 분납이 아니라 한번에 납부를 해야합니다. 수수료를 회사가 지불하는 경우도 있으나 대부분 직원이 직접 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결제는 신용카드, 무통장입금, 실시간 계좌이체 등 다양한 방법으로 가능합니다.
보증보험증권 발급이 거절되거나 보증 한도금이 하향되는 경우
보증보험사 입장에서도 미상환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 손해가 생기기 때문에 무조건 보증보험 증권을 발행하지는 않고, 내부 심사 기준에 따라 거절하는 기준이 있습니다.
- 금융권에 연체가 있는 경우
- 개인신용 점수가 너무 낮은 경우
- 개인 회생중인 경우
- 동일인당 대출 한도 제한 : SGI에서 운용하는 가계성 대출상품 합산 기준을 초과한 경우
이와 같은 경우에는 보증보험증권이 발행되지 않거나 한도가 축소될 수 있습니다.
아마 사내 대출 복지를 도입하시려는 경영진이나 담당자라면 SGI 서울보증보험과의 협약이 가능한지 여부부터 파악하는게 가장 중요하다는 점을 잘 아실것 같습니다. 워크드를 통하시면 보증보험 협약부터 사내 대출 복지를 운영까지 모두 한번에 해결하실 수 있습니다. 사내 대출 복지제도의 실행이나 운영에 대해 궁금한 사항이 있으시다면 워크드에 언제든 문의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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