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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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회사 사내 대출, 금융 상품인지 확인하는 법.
처음엔 정말 좋은 조건처럼 들렸습니다. 은행보다 금리가 낮기도 하고, 복지 차원에서 제공되는 거라면 왠지 혜택도 있을 것 같고요. 그런데 막상 알아보려 하니, 이게 금융 상품인지 아닌지, DSR에 포함되는 건지, 보증보험은 또 뭔지… 생각보다 복잡한 이야기가 펼쳐지기 시작합니다. 사내 대출, 정말 나한테 유리한 걸까요?그런 고민을 시작한 분들을 위해, 실제 대화를 바탕으로 궁금한 점들을 하나씩 풀어봤습니다. 아래 Q&A를 따라가다 보면, 여러분 회사의 사내 대출이 어떤 구조인지, 일반 금융 상품과 어떤 관계가 있는지 자연스럽게 이해하게 될 거예요.이번에는 사내 대출의 방식과 DSR 영향 여부부터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친숙함을 위해 반말로 표현하였습니다.) Q : 주택 구입 때문에 회사에서 사내 ..
2025.03.27 -
직원 스스로 인사 업무를 처리하는 혁신, ESS (Employee Self Service)
안녕하세요, 워크드입니다.인사 업무가 디지털화되면서 많은 기업들이 직원 중심의 업무 환경 구축에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의 중심에 있는 것이 바로 직원 셀프 서비스 : ESS(Employee Self Service)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ESS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직원 셀프 서비스? ESS란 무엇인가요?ESS(Employee Self Service)는 직원 셀프 서비스라고도 불리우며, 직원이 직접 자신의 HR 정보를 조회하고 관리하는 웹 클라우드 기반의 서비스입니다.급여명세서 확인, 연차휴가 신청, 근태 관리, 복리후생 신청, 필요 서류 제출 등 기존에 인사 부서를 통해 처리해야 했던 업무를 직원 본인이 직접 온라인에서 쉽게 처리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좀 더 쉽게 이야기하면, 사내..
2025.03.21 -
사내 대출 : 생활안정자금과 주거안정자금의 차이점
안녕하세요, 워크드입니다.사내 대출을 운영하고 관리하다보면 다양한 용어들이 나오는데요.주거안정자금과 생활안정자금이라는 용어에 대해 상세히 알아보고자 합니다. 용어별 설명주거 안정 자금 : 주택 구입을 위한 자금, 전월세의 보증금, 신규 주택에 대한 필요 자금(선금, 중도금 등) 을 말합니다. 계약금의 경우는 계약의 파기의 우려가 있기때문에 일반적으로는 포함하지 않습니다.생활 안정 자금 : 주거목적을 제외한 실생활에서 필요한 모든 자금을 말하며 결혼/의료/경조사/학자금에 대한 자금을 빌려주는 것을 의미합니다. 경우에 따라 차량 구입비용을 대출해주는 것도 생활안정 자금의 일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생활안정자금 보증보험: SGI 보증보험이 제공하는 사내 대출 보증보험 상품의 이름입니다. 이름으로 보면 오직 ..
2025.03.14 -
과세되지 않는 통신비 지원 제도 운영하는 방법
안녕하세요, 워크드입니다.회사는 직무나 업무 특성에 따라 직원에게 통신비 또는 휴대폰 요금에 대한 비용을 지원해주게 되는데요. 이렇게 지급된 비용(보조금)에 대해서 회사는 당연히 경비로 인정받으려고 합니다. 하지만 운영하는 방식에 따라 직원이 받은 경제적 이익으로 간주되어 소득세/4대보험료가 부과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통신비 지원 제도는 과세 대상인가요?국세청의 예규에 따르면, 회사가 직원명의의 휴대폰 요금을 지원할 때 업무 목적으로 사용되었음이 객관적으로 입증되면 근로소득으로 보지 않습니다. 즉, 해당 비용을 법인의 손금(필요 경비)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는 뜻입니다.따라서 회사가 직원의 통신비를 지원하려면, 업무 관련성을 증명할 수 있는 객관적인 증빙 자료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객관적..
2025.03.04 -
업데이트 로그 15 : 신청부터 관리까지, 학비 지원금 서비스 업그레이드!
안녕하세요, 워크드입니다.저희 워크드는 항상 솔루션을 고도화하며, 사용자 여러분께 더 편리하고 효율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이번 업데이트에서는 학비 지원금 신청과 관리 과정에서 사용자 편의를 높이는 다양한 기능이 추가되었습니다.자세한 업데이트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1. 관리자는 학비 지원금 신청 내역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관리자는 이제 근로자가 신청한 학비 지원금 내역을 보다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학비 지급 관리 페이지에서 근로자별로 각 자녀의 신청 내역을 한 번에 조회할 수 있으며, 지급 상태 및 최종 지급 금액을 직접 변경할 수도 있습니다.이를 통해 개별 신청 건을 일일이 확인해야 했던 불편함이 줄어들고, 지급 상태를 직관적으로 관리할 수 있어 업무 효율성이..
2025.02.28 -
사이닝/리텐션 보너스의 반환 리스크를 해결하는 방법
안녕하세요, 워크드입니다.기업의 가장 큰 고민 중 하나는 핵심 인재를 채용하고 유지하는 것인데요. 이를 위해 많은 기업들은 사이닝 보너스(Signing Bonus)나 리텐션 보너스(Retention Bonus)를 활용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일시 지급 형태의 보너스는 예상치 못한 문제를 발생시킬 수 있습니다. 특히, 직원이 보너스 지급 후 약정된 의무 재직 기간 이전에 퇴사할 경우 이미 지급된 보너스를 회수하기 어렵다는 점이 큰 리스크로 작용합니다.판례에 따르면, 회수에 대해 엄격하게 다루고 있습니다.1. 사이닝/리텐션 보너스 계약의 내용, 계약 체결 동기 및 목적, 당사자의 진정한 의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논리적·합리적으로 판단해야 한다. 2. 보너스 액수·근로 계약 기간·전직 제한이 균형을 이..
2025.02.24 -
기업이 직원의 학자금을 갚아주면 세제 혜택이? 일본의 대리 상환 제도
안녕하세요 워크드입니다.1년 전 경에 직원의 학자금을 갚아주는 일본의 기업들이 있다는 소식을 전해드린 적이 있습니다.이렇게 회사가 직원의 학자금을 대신 갚아주는 제도가 운영될 수 있었던 이유는 JASSO(일본학생지원기구 : Japan Student Services Organization)와의 제도적 지원이 있기 때문입니다. JASSO는 국내의 한국장학재단과 유사한 단체라고 볼 수 있습니다.JASSO는 기업과 협약을 맺고 직원의 학자금 대출금을 기업이 상환할 수 있도록 처리하는 인프라를 구축하였습니다. 특히 이렇게 대신 갚아준 학자금 대출금은 급여에 포함되지 않기 때문에 원천세 및 4대 보험료의 증가가 없고, 손금산입 처리할 수 있기에 회사는 세금 부담이 감소됩니다.약 1년의 기간동안 도입 기업이 최소 2..
2025.02.06 -
스스로 잘 돌아가는 복지는 없습니다.
안녕하세요 워크드입니다.기업들이 복리후생을 도입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중 하나는 운영의 효율성입니다. "관리 부담이 적고, 운영이 간편하면서도 만족도가 좋은 사내 복지는 없을까?" 라는 고민은 모든 기업의 HR 담당자가 한 번쯤 해봤을 법한 질문이기도 합니다.사실 이러한 복지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복지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그 효과가 감소합니다.도입 초기에는 직원들이 혜택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지만, 반복되면 점점 익숙해지고, 기대치도 올라가게 됩니다. 매년 동일한 복지포인트를 지급하면 처음엔 좋아하지만, 점점 "이 정도는 당연한 것"으로 인식되면서 만족도가 낮아지는 것이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모든 사내 복지는 일정 수준의 관리와 유지 보수가 필요하며, 개선하지 않으면 결국..
2025.02.03 -
업데이트 로그 14 : 학비 지원금 신청 과정에 편의 기능 추가
안녕하세요, 워크드입니다.저희 워크드는 항상 솔루션을 고도화하며, 사용자 여러분께 더 편리하고 효율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이번 업데이트에서는 학비 지원금 신청 과정에 여러 편의 기능을 추가하여 사용자의 편리함을 더욱 강화했습니다.자세한 업데이트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1. 국내 교육기관 검색이 가능해졌습니다.근로자는 학비 지원금 신청 시 자녀가 재학 중인 국내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를 검색하여 정확한 교육기관명과 주소 정보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이로 인해 잘못된 정보 입력으로 인한 오류를 줄이고, 신청 과정이 더욱 간소화됩니다. 2. 해외 학교 교육비에 대한 환율 계산 기능이 추가되었습니다.근로자는 자녀가 재학 중인 해외 학교에 납부한 교육비를 입력할 수 있으며, 해당..
2025.01.23 -
복지포인트 과세 논란의 종지부, 대법원의 결정은?
안녕하세요, 워크드입니다.혹시 24년 7월에 저희 블로그의 복지포인트의 과세에 대한 글을 기억하시나요? 복지포인트에 대해 근로소득으로 간주하여 "과세" 를 해야하는지에 대한 법원의 다양한 논란과 판례를 소개 해드렸었고, 대법의 최종 결정이 남아있을 것이라 안내해 드렸는데요. 이번에 결론이 났습니다. 약 6년 간 진행된 복지포인트 과세 여부의 판결 타임라인2019년 8월 서울의료원 판결 : 복지포인트는 과세 대상 아님대법원은 공무원 및 공기업 직원의 복지포인트가 사용 제한, 양도 불가능성 등을 이유로 근로의 대가가 아니며, 통상임금이 아니라고 판단하였습니다. 일부 대법관은 정기성과 재산적 이익 등을 들어 임금성을 주장했으나, 이는 부정되었습니다.↓2023년 11월 코레일 판결 : 복지포인트는 과세 대상 아..
2025.01.09